환난속에서 행복 만들기(룻1:1-5) | 운영자 | 2020-04-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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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살던 한 가족이 이민을 떠났습니다. 그러나 그 이민의 생활은 순탄하지 않았습니다. 가장은 죽게 되었고 여인이 일할 수 없는 시대에 여인이 겪는 아픔은 너무나도 컸습니다. 두 아들을 겨우 장가를 보내며 그들에게 삶의 희망을 걸고 그 어려움을 헤쳐나가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행복하게 살길 원했던 아들들은 죽고 두 며느리만 남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이 사건이 전개되는 모습을 보면서 그들의 삶과 가정이 불행하게 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그 가정을 통하여 행복한 가정이 무엇인가를 배우게 됩니다. 이것은 성경의 룻기에 나오는 이야기이지만 우리들의 삶의 현장에서 얼마든지 일어 날 수 있는 이야기입니다.
1.그들은 서로 이해하는 마음을 가졌습니다. 어렵고 힘이 들수록 이해하는 폭이 넓어야 합니다. 두 며느리의 앞날을 걱정하는 시어머니와 시어머니를 걱정하는 며느리가 있었습니다. 없음을 핑계대지 아니하고 자기만을 위하여 먼저 선택하지 않고 서로를 이해 할 수 있던 마음이 오늘 우리의 가정에도 필요합니다.
2.서로 뜻을 같이 하며 함께 살아갔습니다. 이해는 해도 함께 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남이 배고파하는 것을 이해는 하지만 내 밥을 나누어 먹기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뜻이 같다면 능히 함께 있다는 것은 큰 복인 것입니다. 어르신들이 힘들어하고 어려워하시는 것은 함께 해주는 분들이 곁에 있다는 사실만 있어도 행복함을 갖게 됩니다. 내 뜻에 맞추기 위하여 살아온 생애라면 이제는 그 분의 뜻에 맞추며 살겠다고 한 번 쯤 고백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3.진심 어린 사랑이 있어야 합니다.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라는 동화가 있습니다. 밥만이 아닙니다. 사랑이 필요합니다. 사랑은 사람을 살리기도 합니다. 며느리를 사랑하기에 보아스를 소개하게 되었고 예수님의 족보에 오르게 되는 영광의 자리를 만들어 주게 된 것입니다. 남은 사람에게는 사랑이 더욱 필요합니다. 말 한마디가 사랑을 일으키도 하고 역사를 이루게도 합니다. 내가 무엇을 더 얻겠다는 것이 아니라 더 주겠다는 것이 사랑입니다. 사랑엔 거짓이 없습니다. 이제 우리가 가지고 있는 온 힘을 다하여 내 주변의 사람부터 사랑하여 행복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어렵습니까? 힘이 듭니까? 고통 중에 거하십니까?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기억하고 계시며, 여러분과 항상 함께 계시며, 여러분을 사랑하고 계심을 믿을 때 사람은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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