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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렁이 같은 야곱(사41:14-20) 운영자 2020-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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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렁이 같다는 말은 별 볼일 없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야곱에게 이런 수식어를 붙여 주셨을까요? 그동안 야곱이 살아온 생애를 보면 크기 위하여 형도 속이고 아버지를 속였고 더 많이 얻기 위하여 장인을 속이기도 하였습니다. 심지어 하나님과 겨누어 이겼다고 했는데... 하나님은 그를 지렁이 같다고 하셨습니다.

1.야곱은 실패자였습니다.

야곱은 이기기 위하여 전 생애를 바쳐왔지만 형제관계도 실패하였고 아버지로서 실패자요 한 인간으로도 실패자였습니다. 속이였지만 속임을 당하였습니다. 집을 떠나기 싫어했던 그였지만 타향에서 살아왔고 결국에는 타국에서 죽음을 맞이하고 만 자 입니다.

우리들의 생애도 항상 이기기 위하여 총력을 다해 보지만 지렁이 같음을 곧장 깨닫게 됩니다.

2.야곱은 두려움과 불안만 남은 인생이었습니다.

모두를 얻기 위하여 그는 불안한 출발을 하였고 모두를 얻은 후에도 그는 두려움과 불안함만이 남았습니다. 재물을 얻었고 아내들을 얻었고 자녀들을 많이 두었지만 그는 장인이 두려웠고 집에 돌아오자니 형이 두려웠습니다. 두려움을 없애기 위하여 그는 여러 가지의 방법을 써 보았습니다. 결국에는 자기가 얻은 모든 것을 내 던져서라도 두려움과 불안에서 벗어나고자 하였습니다.

3. 그러나 그에게는 다 버려도 하나님을 붙잡는 것을 결코 놓치지 않았습니다.

야곱의 이름은 움켜쥐었다라는 뜻입니다. 그는 어머니의 태에서부터 움켜잡은 사람입니다.그는 형의 발을 잡고 나왔습니다. 그는 남의 것을 붙잡아만 직성이 풀리는 사람입니다. 남을 이용해서 살아왔던 야곱입니다. 하나님을 만날 때까지 계속해서 남을 이용했습니다.

야곱이 하나님을 만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형을 떠날 때에 천사들의 오르내림을 통하여 알려 주셨고 라반을 떠날 때도 하나님은 만나 주셨습니다.

실패 투성이고 사랑 받을 만한 때로는 쓸모도 없어 보이는 야곱을 하나님은 회복하시길 원하고 계셨습니다. 형편없는 한 사람을 오래 기다리시고 찾으시고 사랑하셔서 회복시켜 주십니다.

우리의 삶에서 두려움과 불안이 오고 실패가 온다 할지라도 하나님을 붙잡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붙잡을 때 우리의 삶은 회복됩니다. 우리가 실패자이고 지렁이 같을지라도 하나님을 붙잡기만 하면 하나님은 회복시켜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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